티스토리 뷰
발목관절염 원인
발목관절염은 발목뼈 사이의 연골과 그 주변 뼈가 닳아 힘줄과 근육까지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발목관절에서는 슬관절과는 달리 일차성 퇴행성 관절염에 비하여 외상성 퇴행성 관절염이 더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저절로 닳아서 생기는 일차성 퇴행성 관절염과 골절이나 자주 접질려서 발생하는 이차성 퇴행성 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른 관절염에 비해 발병 연령이 빠른 원인은 바로 다른 신체에 비해 외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발목을 접질리는 일은 일상생활 중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발목을 삐끗해 발목염좌가 발생하면 인대가 손상되거나 찢어져 관절을 지탱하는 본연의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발목염좌로 인해 인대손상이 발생하면 연골이 손상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때문에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 발목염좌가 발생해 부종이나 통증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발목염좌는 발목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과체중도 발목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목 부위에 부담이 많이 가면 연골에 형향을 미칩니다. 체중 부하 시 발목 관절이 받는 하중은 무릎이나 고관절과 동일하지만 그 면적은 1/3 밖에 되지 않아 3배 이상의 압력을 받게 됩니다. 연골의 두께는 1mm 정도로 얇기 때문에 쉽게 닳게 되는 것입니다. 축구나 농구 등의 격한 운동 및 운동으로 인한 부상으로도 발목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목관절염의 증상
초기에는 통증의 정도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전박적인 증상 또한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눈에 띄는 외상은 없는데 발목이 자주 붓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를 누르면 압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 밤이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져 숙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목 관절이 뻣뻣해집니다. 이 경직은 움직임에 따라 점차적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장기간 활동하면 다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발목 형태가 변행 될 수도 있습니다. 걷고 뛰는 데에도 통증이 따르고, 걷거나 생활하는 도중에 쉬어줘야 할 만큼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발목 관절을 전체 운동 범위로 움직이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계단 오르기나 쪼그려 앉기 등 발목을 구부리거나 구부리는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관절의 불안정성을 유발하여 발목이 무너지거나 체중을 적절하게 지탱할 수 없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발목관절염의 치료와 예방
초기라면 보전적 치료와 비수술적치료를 진행합니다. 체중감량을 줄이고 보조기를 이용하여 발목의 부담감을 분산시켜 줍니다. 또 통증감소와 기능개선을 위해 약물주사치료나 전문재활장비를 이용한 기능재활치료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일반의약품 또는 처방 NSAID는 발목 관절염과 관련된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윤활을 개선하고 마찰을 줄여 통증을 줄이고 운동성을 향상하기 위해 발목 관절에 히알루론산을 주사하는 것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보전직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발목관절염말기라면 수술적 치료가 시행됩니다.
발목 관절경 검사, 발목 융합(관절 고정술) 또는 발목 교체(관절성형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의 선택은 관절 손상 정도, 환자의 연령, 활동 수준 등의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발목관절염은 대부분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생활 중 또는 운동 중 부상을 조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방법입니다. 무릎과 마찬기지로 발목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것도 예방 및 발목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수영이나 실내자전거는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며, 평소 운동할 때 발목이 틀어지지 않게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신는 것도 중요합니다. 쿠션 있는 신발은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또한 걷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팔자걸음으로 걷지 말고 발끝이 정면으로 향하게 걸어야 관절의 움직임이 원활해지고 특정 부위로 압력이 집중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주상골증후군 원인 과 증상 & 진단 및 치료 (1) | 2024.04.18 |
---|---|
발목터널증후군 원인과 증상 및 치료 (0) | 2024.04.17 |
족저근막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 (0) | 2024.04.17 |
아킬레스건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관리 (0) | 2024.04.17 |
무지외반증의 원인과 단계별 증상 치료 방법 (0) | 2024.04.16 |